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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덤블도어는 다 계획이 있다

“저희 사전에 ‘교우관계’란 없는데요.” 드레이코가 빈정댔다. “그래, 그리고 그게 바로 문제점이지.” 덤블도어가 한숨지었다.

원문 링크 바로가기 ◀ 로그인 없이 cletheo 작가님께 Review(코멘트)를!! 알버스 덤블도어는 즐겁게 호그와트의 복도를 거닐고 있었다. 귀따가운 논쟁 소리가 쩌렁쩌렁 울려퍼지기 전까지는. 호그와트의 현자는 수월하게 소음의 근원지를 파악해냈다. 가까운 교실이었다. 통로 한가운데 멈춰 서서 조금 더 집중한 결과 두 목소리의 정체 또한 추정해낼 수 있었...

1. 덤블도어는 다 계획이 있다

[1/3] 펠릭스 말리시스

아무래도 올해는 더 망하기도 그른 것 같았다. 헤르미온느는 스스로를 다독이며 이마로 흘러내린 머리칼을 쓸어올리다 이쪽을 바라보는 드레이코 말포이와 눈이 마주쳤다.

원문 링크 바로가기 ◀ 로그인 없이 Lostinthenightrain 작가님께 kudos(좋아요)를!!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는 졸린 눈을 문지르며 늦저녁의 복도를 걷고 있었다. 그놈의 회장 업무는 정말이지 끝이 안 보였다. 토요일 통금시간 이후에도 일해야 하는 처지를 비관하며, 헤르미온느는 누가 대신 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실없는 상상이나 해보았다. 일...

[1/3] 펠릭스 말리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