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링크 바로가기 ◀ 로그인 없이 plumeria47 작가님께 Kudos(좋아요)를!! 환복을 마친 드레이코는 탈의실을 나가기 전 거울 앞에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용모를 최종 점검했다. 몇 점 바람에 덧없이 헝클어질 머리칼이나 사정없이 흩날릴 망토라도,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까지는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한 모습을 선보이리란 즐거운 강박을 지닌 선수— 그...
원문 링크 바로가기 ◀ 로그인 없이 cletheo 작가님께 Review(코멘트)를!! 알버스 덤블도어는 즐겁게 호그와트의 복도를 거닐고 있었다. 귀따가운 논쟁 소리가 쩌렁쩌렁 울려퍼지기 전까지는. 호그와트의 현자는 수월하게 소음의 근원지를 파악해냈다. 가까운 교실이었다. 통로 한가운데 멈춰 서서 조금 더 집중한 결과 두 목소리의 정체 또한 추정해낼 수 있었...
헤르미온느는 배덕감을 느끼고 있다. —드레이코 말포이의 옷을 벗기는 일에 대하여. 이건 사생활 침해야! 그치만 온통 까칠까칠한 이 옷감을 하루 종일 두르고 다닐 자신이 없었다. 그게 지금 헤르미온느가 그의 방에 들어서자마자 온 신경을 집중하여 옷장을 수색하게 된 이유였다. 그러나 헛수고였다. 찾는 것마다 다 똑같은 옷이었다. 이윽고 짜증이 한계치에 도달한 ...
헤르미온느는 뿌연 눈을 비비며 비척비척 몸을 일으켰다. 머리통이 쑤시듯이 지끈거렸다. 심한 어지럼증이 두피로부터 찌잉 울리면서 시야가 흐릿하고 초점이 왔다갔다 하는 게 꼭 만신창이가 된 것 같았다. “으으…” 옆에서 들려오는 끄응 소리를 돌아보려 했지만 몸의 중심을 잡을 수 없었다. 우뚝 선 순간, 마치 붕 뜬 것처럼 모든 게 평소 보던 것보다 멀어 보였기...
그녀의 말대로, 헤르미온느는 일과가 끝날 무렵 정말로 드레이코의 플랫에 찾아왔다. 현관에 나타난 그녀는 중간쯤이 펼쳐진 작은 수첩을 들고 있었다. 정신을 차렸을 때 드레이코는 약물의 정량을 채운 주사기들이 커피 테이블에 나란히 늘어놓아지는 광경을 조용히 응시하고 있는 자신을 알아차리고 생각했다. 너무 많았다. 그녀가 가장 큰 것, 준비된 혼합 식단까지 끝줄...
털북숭이 입주민들을 맞이한 지 일주일하고도 며칠이 지난 어느 날, 드레이코는 마법부에 위치한 헤르미온느의 사무실에 들이닥쳤다. “큰 일 났어.” 그가 말했다. “교수님이 이상해.” 그레인저는 쓰던 깃펜과 양피지를 내려놓고 더 말해보라는 듯이 드레이코에게 주의를 기울였다. “그냥… 누워만 있어.” 그레인저의 눈썹이 신중히 좁아졌다. “걘 항상 누워있다고 들은...
원문 링크 바로가기 ◀ 로그인 없이 Lostinthenightrain 작가님께 kudos(좋아요)를!!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는 졸린 눈을 문지르며 늦저녁의 복도를 걷고 있었다. 그놈의 회장 업무는 정말이지 끝이 안 보였다. 토요일 통금시간 이후에도 일해야 하는 처지를 비관하며, 헤르미온느는 누가 대신 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실없는 상상이나 해보았다. 일...
<사태 요약> 다름이 아니라 바야흐로 몇 달 전, 영픽의 세계에 발을 들인 저는 차오르는 설렘을 주체 못 하고 두어 분의 작가님께 번역 허락 메일을 보냈었는데요답이 오지 않자 허락이 흔치 않은 건가 보다...하고 이곳저곳에 허락 메일을 매우 열심히 쓰기 시작합니다🤐약 한 달 전쯤을 기점으로 하여 호그와트 입학 편지처럼 날아든 허락 메일들...오늘...
- 원제: Body Swap- 작가 명: cletheo- 원본 링크: https://www.fanfiction.net/s/9895143/1/Body-Swap ★ 번역글 바로가기는 소개글 맨 하단에 달아 두었습니다 ★ 허락 메시지 작품 키워드 (처음으로!) AO3아오삼이 아닌 FFN팬픽션넷에만 있는 작품을 들고 왔습니다..! 고로 셀프 태그를 첨부합니다😙#볼...
- 원제: Felix Mal Felicis- 작가 명: Lostinthenightrain- 원본 링크: https://archiveofourown.org/works/27930430 ** 작가님께 좋아요[Kudos♥] 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이 전혀 필요 없답니다!! ★ 번역글 바로가기는 소개글 맨 하단에 달아 두었습니다 ★ 허락 메시지 작품 키워드 <...
- 원제: Draco In Darkness- 작가 명: Plumeria47- 원본 링크: https://archiveofourown.org/works/9496346 ** 작가님께 좋아요[Kudos♥] 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이 전혀 필요 없답니다!! ★ 번역글 바로가기는 소개글 맨 하단에 달아 두었습니다 ★ 허락 메시지 작품 키워드 아래는 AO3에 기재된...
토끼들을 보러 온 사람은 어니라는 남자였다. 사람 좋아보이는 그 인물에게 방문 목적을 물으려던 찰나, 킹슬리가 미끄러지듯 달려와 드레이코의 정강이를 앞발로 꾹꾹 누르며 섰다. 드레이코가 익숙하게 킹슬리의 이마를 긁어주려고 몸을 숙였다가 다시 정면을 봤을 때 남자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귀여워라!” 그리고 드레이코는 어니가 킹슬리에게 잘 ...
아침에 일어나지 못해 슬픈 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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